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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삼악산 최단코스 [블랙야크 100대 명산]

맛집봉 2024. 6.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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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하면서 요번 여행에는 2일 동안 3 등산을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가리산, 용화산, 삼악산 등산을 했는데 그중 마지막 날에 등산을 하게 된 삼악산입니다.
 
[춘천 삼악산]
 
주소: 등선폭포 주차장
산행시간: 2시간
산행 거리: 6.3KM
 
저희는 마지막 날 아침에 삼악산을 등산을 했습니다. 전날에는 1일 2 등산으로 용화산과 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삼악산을 방문하기 위해 최단코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등선폭포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최단코스라고 합니다. 등선폭포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면 커다란 주차장이 있지만 저희는 평일에 방문을 하여서 등선폭포 입구 바로 앞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인기가 많은 산이라 앞쪽이랑 도로변 주차장에는 주차를 못한다고 합니다. 
 
평일에 삼악산을 방문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을 받았습니다. 현금과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비를 내면 춘천사랑 상품권을 준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받지 못했습니다. 삼악산은 등산 전에 매표소가 있어서 매표를 해야지만 등선폭포 코스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전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매표소 전 화장실에 쓰여있는 글은 매표소 이후에 화장실이 없어서 미리 이용하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인당 2000원의 금액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를 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가서 4000원을 현금으로 내니깐 직원분께서 춘천사랑 상품권 2000원짜리 2장을 주셨습니다. 공휴일 다음날 평일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주차장에도 차가 별로 없었고 사람들도 별로 안 계시더라고요. 매표소 전에는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춘천사랑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내려와서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와 음료수를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내려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나면 이렇게 등선폭포 입구가 나옵니다. 확실히 돈을 받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좋았던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다 보니깐 고양이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원래 찾아봤을 때 삼악산에는 고양이가 굉장히 많아도 해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삼악산 등산이 끝나고 나면 바로 서울로 넘어갈 생각이어서 등산코스를 검색을 했을 때 평균적으로 3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등선폭포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위들이 좌우로 있어서 정말 시원하고 삼악산 등산이 기대가 됐습니다.
 

 
등선폭포 입구로 들어오면 이러한 풍경이 나오게 됩니다. 비가 온 지가 조금 돼서 그런지 입구 쪽에서는 물이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등선폭포 입구라서 그런지 등산을 하면서 올라가는 길에 폭포가 엄청 많았습니다. 정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인위적으로 만든 것보다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빨리 서울 쪽으로 가서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폭포를 계단을 올라가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길을 지나가면서 여러 폭포가 있었습니다. 초반에 등산을 할 때는 옆에 폭포도 있고 그늘이 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 폭포 쪽에서 계단이 쭉 있었습니다. 초반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폭포가 있고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평지길이어서 속도를 조금씩 올리면서 풍경을 보면서 힘차게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삼악산을 등산하면서 보니 표지판이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표지판이 많은 산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삼악산은 호흡이 올라올 때 즈음에 하나씩 표지판이 나와줘서 힘을 얻어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표지판까지는 평지길이어서 쉽게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바닥이 미끄러우니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오다 보니 흥국사라는 표지판이 하나 나옵니다. 여기까지 25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등산해 왔던 것을 생각하고 점심을 뭐 먹을지 생각하면서 꾸준히 올라오다 보니 벌써 1.7km나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는 힘든 코스는 없이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게 올라오는 코스인 것 같았습니다. 평지코스에서 최대한 체력을 아껴서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km가 남아 있어서 저희는 물을 한잔씩 마시고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흥국사 표지판이 있는 곳부터 조금씩 경사가 있는 곳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흥국사부터 빠르게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등산할 때 조금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평지에서는 속도를 조금 올리고 경사가 있는 힘든 구간에서는 최대한 쉬지 않고 처음 속도를 유지해서 올라가는 편입니다.
 
삼악산 최단코스를 찾아보면 333 계단이 악명 높다고 합니다. 저희도 작은 초원 표지판을 보게 되었을 때 800m 밖에 남지 않아서 조금 더 힘을 내서 출발을 했습니다. 표지판을 보고 나서 꾸준히 올라가다 보니깐 얼마 지나지 않아서 333 계단을 보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봤을 때 엄청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막상 올라갈 때는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333 계단 지점에서 중간에 한번 쉬어줬습니다. 계단이 미끄러운 부분이 많고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올라갈 때는 333 계단이어서 돌 층들의 숫자를 하나씩 세면서 올라가다가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니 올라오면서 개수 확인하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333 계단을 지나고 나서 물을 한잔 먹고 다시 힘을 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다 보니 큰 초원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벌써 등선폭포 입구에서 2.6KM의 거리를 올라왔습니다. 이제 정상까지는 300M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정상이 다가올 때 표지판을 보면 엄청난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표지판을 보고 한번 더 힘을 내서 올라갔습니다. 333 계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코스가 어려운 코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큰 초원 표지판에서 힘을 내서 올라오다 보니 벌써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이 거의 다 와 가는 부분에서는 길이 조금 헷갈렸지만 사람들의 소리가 나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저희는 바로 바위 부분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상까지 59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저희는 1시간 안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올라왔는데 꾸준히 올라오다 보니 정상에 1시간 내로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을 해서 저희는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도전 중이어서 GPS 인증을 하고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상석만 있는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포기를 하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경이 정말 이쁩니다. 정말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등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강과 산이 같이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풍경을 보면서 물을 조금 마시면서 하산을 준비를 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바위와 돌들이 많기 때문에 미끄러워서 조심히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서 점심을 어떤 메뉴를 먹을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방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산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여러 부분들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 항상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등산을 마무리하니깐 행복했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춘천사랑 상품권을 어디서 사용할지 고민을 하다가 매표소 쪽에 있는 매점이 있는데 매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커피를 파는데 저희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가격을 맞추기 위해 콘으로 2개를 사니깐 4000원이 나와서 춘천사랑 상품권을 다 사용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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