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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골목식당 맛집 [해미호떡]

맛집봉 2024. 5.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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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글에서 해미 곱창 집 해미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곱창을 먹고 나와서 너무 배불러서 해미읍성에 산책을 가서 곤장체험도 해보고 굴렁쇠도 굴려보고 국궁체험도 해봤습니다. 다른 것들은 무료였는데 국궁은 유료로 진행이 되었는데 체험을 해보니깐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렇게 배불렀지만 해미까지 나와본 김에 해미호떡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오시는 분들을 보니깐 바로 앞까지 차를 끌고 오시더라고요. 앞에 주차할 공간은 조금 있지만 복잡하니깐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차를 주차하면서 보니깐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어서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앞에 계신 분들은 호떡을 많이 사가시는데 저희는 하나만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카드는 안되고 현금결제랑 계좌이체만 가능했습니다. 밖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보니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하나씩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보시면 기존의 호떡이랑 다르게 마가린을 계속 녹여서 호떡을 만들어 내시고 계십니다. 여사장님이 호떡을 계속 만들어 주시면 남사장님이 개수를 물어보시고 개수에 맞게 포장을 해주시면서 계산도 해주세요.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배불러서 아무것도 안먹고 싶었는데 들어와서 냄새 때문에 갑자기 배고파지고 먹고 싶더라고요. 철판에 기름이 많아서 더럽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 중간중간 청소를 하시면서 진행을 하시기 때문에 깔끔했던 것 같아요. 호떡을 먹어보니 맛있기는 했지만 다른 호떡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색다른 맛 때문에 집에 와서 가끔 생각날 때가 있더라고요. 뭔가 중독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서산이나 해미에 오시게 될 일이 있으시다면 해미우시장과 해미호떡 한 번씩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개다 드시고 해미읍성 산책까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맛집들도 구경하러 와주세요!!

 

제 점수는 4.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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